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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발췌] 건설경기 침체가 목재시장을 살린다.

건설경기 침체가 목재시장을 살린다.

 
  이 땅의 목재산업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지리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 침체는 지난해 대선을 앞둔 시점부터 그 골이 크게 깊어졌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지금 목재업계는 단군 이래 가장 혹독하고 기나긴 침체기에 접어든 것이다. 하지만 그 끝이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름은 짙어만 간다.

  목재업계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건설경기 침체다. 거의 이견이 없을 정도로 업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 주장의 핵심은 매물의 실종이다.

  집을 사는 사람이 없으니 짓는 사람도 없고, 짓는 사람이 없으니 전세값이나 폭등하면서 이사도 다니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목재라는 것은 새집을 짓고 이사를 다니면서 쓰이고 새로 구매하는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나는 생각을 조금 달리해 본다. 목재경기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다시 새집을 짓고 새가구 들이면서 이사를 다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매물이 더 사라지고 새집 짓고 이사 가는 사람들이 더 더욱 없어질 때 비로소 목재산업은 살아난다.

  집이란 것은 본시 '대를 이어서 살아가는 터전'이다. 이는 인류의 본질적인 삶의 패턴이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격변기의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대를 이어서 살아가는 집이 자리 잡을 때까지 임시로 거쳐하는 곳 내지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변질됐다. 그러니 지금의 집에 좋은 것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
  대를 이어 사는 것은 고사하고 일평생도 살지 못하는 집에 고급 목재로 치장하고 정원을 가꿀 필요는 없다. 적당히 싼 자재로 그럴싸하게만 꾸미고 살다가 더 좋은 집으로 갈아타기 하면 그만이다.
  주택경기 침체는 목재산업계의 위기가 아니다. 목재가 주인공인 진짜 목재시장으로 되돌아가는 길의 서막이다.

                -나무신문 서범석의 칼럼 혹은 잡념(2013년 10월 21일 월요일)에서 발췌 했습니다.-


나무신문(2013년 10월 21일 월요일 발행분)을 보다가 공감하는 부분이라 올려봅니다.

계속해서 앞만보고 달려가다가는 얼마 못가서 넘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죠. 얼마나 오래 쉬었느냐 보다는 어떻게 쉬었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잘 쉬었으리라 생각하며,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모두에게 시작이 되는 월요일.  오늘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보다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힘내시길 빕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입력일시 : 2013-10-21 10:44:14 조회 :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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